김지훈ⓒ유동일기자
배우 김지훈이 오는 10월 군에 입대한다.
김지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10월에 군에 입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촬영 중인 tvN '기찰비록'을 잘 마무리 짓고 갈 것"이라며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 그런지 애착이 강하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현재 tvN '기찰비록'에서 대과에 급제하고 사헌부 감찰이라는 요직에 있지만, 정치와 출세에 무관심한 인물 김형도를 맡아 열연 중이다.
이 관계자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기찰비록'에 함께 출연 중인 임정은에게 호감을 보였다'는 질문에 "절대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낀다는 뜻 아니다"라며 "임정은과 벌써 작품의 반을 넘게 촬영했다. 군에 다녀와서도 좋은 동료로서 지내자고 한 뜻"이라고 부정했다.
이어 "'뜨거운 형제들'은 KBS2TV '상상플러스'를 함께 했던 탁재훈의 요청에 이뤄진 것"이라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위하다 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훈은 15일 방송됐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임정은과 친해지고 싶다'며 아바타 렌털을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김지훈은 임정은에게 "군대 갔다 올 때까지 기다려"라는 의미심장한 고백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