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유족·동료 슬픔의 49재

분당 메모리얼파크서 추모식

임창수 기자  |  2010.08.17 06:00
묘소에 놓인 故 박용하의 영정 ⓒ홍봉진기자 honggga@ 묘소에 놓인 故 박용하의 영정 ⓒ홍봉진기자 honggga@


'끝나지 않은 슬픔'

지난 6월 스스로 세상을 등진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49재가 17일 치러진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분당 메모리얼파크에서 열리는 고인의 49재에는 가족을 비롯해 소지섭 등 친지들과 팬들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위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4일 치러진 고인의 삼우제에는 고인의 부모를 비롯한 친지, 소지섭, 김현주, 박효신 등 30여 명이 참석, 눈물로 고인을 추모했다.


삼우제 이후에도 박재정, 동방신기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동료 연예인들과 일본 팬들이 묘역을 찾아 고인의 넋을 달랬으며,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 각지에서 끊이지 않고 추모식이 열려 생전 고인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지난 1994년 MBC '테마게임'으로 데뷔한 고 박용하는 지난 6월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으며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드라마 '온에어',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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