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용하 49재, 日팬 새벽부터 눈물

파주(경기)=김현록 기자,   |  2010.08.17 09:11
ⓒ유동일 기자 eddie@ ⓒ유동일 기자 eddie@


지난 6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충격을 안겼던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의 49재를 앞두고 이른 시간부터 100여명이 훌쩍 넘는 팬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파주시 약천사에서 열리는 고인의 49재를 앞두고 약 1시간 전부터 팬클럽 회원과 일본팬 등 100여명이 몰렸다. 49재 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팬들의 수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검은 옷을 차려입은 채 침통한 표정으로 약천사를 찾은 팬들은 49재에 앞서 이곳에 모셔진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보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약천사의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일찍부터 일본팬 등 팬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서서도 49재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49재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고인과 절친했던 동료와 지인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편 1994년 MBC '테마게임'으로 데뷔한 고 박용하는 지난 6월 30일 오전 5시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모으며 한류스타로 떠올랐으며, 이후 드라마 '온에어', '남자이야기'와 영화 '작전' 등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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