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방송인 정선희가 출연한 MBC '놀러와'가 2주 연속 방송된다.
MBC 예능국 관계자에 따르면 정선희가 출연한 '놀러와'는 오는 23일과 30일 두 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
'놀러와' 관계자는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녹화 분량을 감안하면 2주 연속 방송을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톱스타 게스트가 출연하더라도 1회 녹화가 대개 1차례 전파를 타는 '놀러와'의 방송 패턴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정이다. 돌아온 정선희에 대한 제작진의 마음 씀씀이가 묻어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선희의 녹화분은 약 2개월만에 전파를 탄다. 정선희는 지난 6월 '놀러와' 녹화에 참여, 약 2년만에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했다.
극비리에 진행된 당시 촬영에는 정선희와 절친한 이경실과 이성미, 박미선, 김영철 등이 출연했으며, 개그우먼 김효진도 골방 토크쇼 코너에 참여해 힘을 더했다.
정선희는 2008년 9월 남편 고 안재환의 사망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SBS라디오 '정선희의 러브FM'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 정선희는 현재 케이블 프로그램 '이경실 정선희의 철퍼덕 하우스', '여자만세'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