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쁨·한지우·전우정..뜨고 싶으면 소개팅해!

김겨울 기자  |  2010.08.18 19:01
<사진=이미소 조기쁨 전우정 한지우(맨 위 좌측부터 시계방향), MBC 캡처> <사진=이미소 조기쁨 전우정 한지우(맨 위 좌측부터 시계방향), MBC 캡처>


'하루아침에 스타로 뜨고 싶다면 소개팅부터 하라!'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했던 아바타 소개팅녀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아바타 소개팅'은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한 출연진이 아바타와 조종자로 나눠, 아바타가 조종자에 절대 복종하며 소개팅에 응하는 형식이다.


그런 이유로 평범한 소개팅에서는 있지 않을 법한 무례하고 뻔뻔한 행동들이나, 재밌는 상황이 연출돼 웃음을 유발한다. 야생 버라이어티가 범람하는 이 때, 가상현실을 내세운 '아바타' 예능은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그러나 '아바타 소개팅'을 빛나게 했던 것은 새로운 포맷도 눈에 띄었지만, 방송이 끝나자마자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수놓는 소개팅녀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들 중 몇몇은 인기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소속사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각양각색의 이력을 가진 미모의 여인들, 그들이 궁금하다.


지난달 4일에는 피겨 요정 김연아를 닮은 길하라씨가 출연했다. 길하라씨는 서구적인 몸매와 달리, 김연아를 빼닮은 동양적 외모로 단숨에 네티즌들의 호감을 샀다.

또 늘씬한 몸매와 마스크의 이미소씨는 동명이인인 탤런트 김부선의 딸로 오해를 받아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반면 지난달 18일 서지석과 고영욱의 파트너로 출연했던 조기쁨 씨는 시원한 이목구비와 상냥한 미소로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친언니가 조향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 더욱 관심을 샀다.

모델 출신인 조향기에 못지않은 S라인 몸매로 조기쁨씨와 조향기를 일컬어 '이기적인 자매', '이기적인 유전자'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 현재 조기쁨씨는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 4학년에 재학 중으로 연기자 지망생이다.

이날 조향기와 함께 등장했던 한지우씨는 미스코리아 출신의 중국어 강사로 미모는 물론 실력까지 겸비한 재원이다. 한지우씨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송혜교와 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를 합쳐놓은 얼굴이라며 '얼짱'으로 등극하며 단숨에 포털사이트를 접수했다. 한지우씨는 최근 글로벌 휴대폰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지난 1일에는 최초의 여자 아바타 출연자들이 소개팅에 나섰다. 아바타녀 전우정씨는 조종사 탁재훈의 지시에 따라 박휘순에게 호감을 표시해, 박휘순의 심장박동수를 최고조에 달하게 했다.

아바타로 출연한 만큼 전우정씨는 출연자들에게 적극적이게 대시했고, 그 전까지의 소개팅녀들과 다른 활약을 펼쳤다. 거기에 전우정씨가 명문대 출신 얼짱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더욱 큰 관심을 가졌다. 전우정씨는 현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하프를 전공 중이다.

이날 전우정씨와 함께 아바타로 나선 박수인씨 역시 박명수의 명을 받고 김구라에게 스킨십까지 유도하는 과감함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수인씨 역시 지난 2005년 VJ로 활동했으며, 영화 '몽정기'와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리님'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거 영상들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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