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윤도현이 아시아판 스파이스걸스의 한국대표 심사위원 겸 지도자로 나선다.
윤도현은 아시아 각국 각 분야별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대표 트레이너 겸 심사위원으로 앞서 뽑힌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남아시아 각국별 5명씩 20명에 대해 홍콩에서 훈련시켜 슈퍼그룹으로 만들 예정이다.
스파이스걸스 프로듀서로 유명한 엘리엇 케네디는 "내가 바라던 한국 최고의 로커 윤도현과 작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2002년 '오 필승 코리아'로 국가 대표 이미지로 글로벌 인지도가 있는 밴드그룹 윤도현의 도움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윤도현의 참여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윤도현에 이어 일본에서는 모델 겸 팝스타인 수바사 마수와카, 홍콩은 할리우드 배우 겸 홍콩유명 가수인 케린모크, 인도는 스타 작곡가인 샤미르 탄돈, 필리핀에서는 미인대회출신 스타MC 미리암 퀴암바오가 각국의 대표주자들의 심사위원겸 조련자로 나서게 된다.
각국 대표 심사위원 외에 미국의 스티브 슈널 그래미 어워드 회장과 영국의 세계적 팝스타 스파이스걸스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
한편 각국에서 모인 20명은 오는 9월부터 홍콩에서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받게 되고 일주일에 1명씩 탈락자들이 결정되는 가운데 5명이 최종적으로 남게 된다. 트레이닝을 비롯한 선발 과정은 TV 특별 프로그램 10편으로 제작되어 미국, 영국, 유럽, 아시아에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