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일간(경기)=임성균 기자
오는 12월 5일 결혼식을 앞둔 개그맨 이휘재(38)가 여자친구와의 풋풋한 첫 만남에 대해 공개했다.
이휘재는 19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자친구와 처음 만나 사귀기 시작한지는 10개월 정도 됐다"며 "이바람이라고 하시는 데 굉장히 조심스러운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가 만난 지 한 달 동안은 정말 조심스러워했다"며 "6,7번 만날 때 까지 손도 안 잡았다. 이 친구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 게 아닌지 고민했을 정도"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휘재는 그간의 데이트에 대해 "집이 수지인데 근처에서도 많이 만났고, 바비킴 콘서트에도 함께 갔다. 야구장에 데려가고 싶었는데 못 갔는데 이제 결혼 발표했으니 가야겠다"고 흡족해했다.
한편 이휘재는 오는 12월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8세 연하의 플로리스트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휘재의 피앙세는 소탈하고 온화한 성격을 지닌 미모의 재원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약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정식 교제를 키워오다 마침내 오는 12월 사랑을 결실을 맺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