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경찰출두 장시간 조사

'병역기피 의혹' 관련… "오후에 끝날 것"

길혜성 기자  |  2010.08.19 12:28
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겸 방송인 MC몽(31·본명 신동현)이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 19일 경찰에 출두, 장시간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MC몽은 이날 이른 오전인 8시께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당초 오전 9시께 서울지방경창청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계자들에 재차 확인한 결과, MC몽은 경찰들이 출근하기도 전인 오전 8시께 출두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측은 "MC몽은 현재도 조사 받고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MC몽은 4시간 넘게 조사에 임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은 이어 "MC몽에 대한 오늘 조사는 오후에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월 말 일부에서는 MC몽이 고의적으로 치아를 빼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해 왔다.

한편 일부의 주장에 대해 MC몽 측은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치료행위나 병역면제처분과정에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았다"며 결백을 줄곧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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