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저녁도 경찰청에서…"

길혜성 기자  |  2010.08.19 14:04
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병역 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MC몽(31·본명 신동현)에 경찰 조사가 장시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측은 19일 오후 1시 5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오늘(19일) 오전 경찰에 출두한 MC몽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라며 "저녁때나 돼야 끝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녁도 이곳에서 먹어야 할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MC몽에 대한 경찰 조사는 장시간에 걸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앞서 MC몽은 이날 이른 오전인 8시께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했다. MC몽이날 대부분의 경찰들이 출근하기도 전인 오전 8시께 출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C몽에 대한 조사는 외부에는 철저하게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다. 경찰들은 MC몽에 대한 구체적 조사 장소 및 내용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지난 6월 말 일부에서는 MC몽이 고의적으로 치아를 빼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해 왔다.


이러한 일부의 주장에 대해 MC몽 측은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치료행위나 병역면제처분과정에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았다"며 결백을 줄곧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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