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신민아·박수진·효민 '여친구' 여복 多

김수진 기자  |  2010.08.19 14:09
ⓒ유동일 기자 eddie@ ⓒ유동일 기자 eddie@


이승기가 여자 복이 터졌다.

방송중인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부성철)를 통해서다. 그는 극중 모든 여자배우와 인연을 맺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남자주인공 철부지 연극영화과 대학생 대웅을 연기하는 이승기는 극중 모든 여자 배우들과 얽힌 독특한 관계다.

여자주인공 구미호(신민아 분)와 대웅은 천보사에서 인연이 시작됐다. 대웅은 그림 속 여우에게 꼬리를 그려준 덕분에 미호가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미호는 몸을 다친 대웅에게 구슬을 넣어주면서 어느덧 사랑하게 됐다.


은혜인(박수진 분)에 대해 대웅은 '누난 내 여자'로 생각하며 모든 정성을 쏟고 있지만, 인간 구미호인 혜인은 그를 '어장관리 대상'으로만 여기며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미호와는 본의아니게 대웅을 둘러싸고 삼각관계가 형성된다.

또한 반두홍(성동일 분) 감독의 딸인 선녀(효민 분)는 대학친구인 대웅을 짝사랑하며 많은 에피소드 속에서 관계를 맺어 가고 있다. 대웅의 친고모인 차민숙(윤유선 분)은 할아버지 차풍(변희봉 분)이 대웅을 나무랄 때마다 든든하게 바람막이가 되어주고 있다.


한 제작진은 "대웅역 이승기씨가 이번 드라마에서 여복이 참 많다"며 "이 모든 여자배우들과 어떤 톡톡 튀는 에피소드를 만들어 가는지 확인하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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