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후배 장윤정의 등장 이후 행사가 많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거의 트로트 쪽 행사는 내가 0순위였다"며 "나머지를 송대관이 가져가거나 나한테 끼어서하고는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내 행사가 30개이던 게 25개, 20개까지 내려갔다"며 "이벤트 회사에 전화를 하니 장윤정이란 스타가 나타나 조금씩 가져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나마 송대관씨는 10개 있던 게 2개 정도로 떨어질 정도였다"며 "송대관에게 '우리가 힘을 발휘해야지'라고 말하곤 했다. 이후 송대관이 신곡을 발휘해 다시금 많은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