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방송서 남친에 공개청혼 "결혼하자"

김수진 기자  |  2010.08.20 00:45


배우 이유진(33)이 방송에서 남자친구에게 청혼했다.

이유진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S에서 녹화가 진행된 2TV '스타골든벨 1학년 1반'에 출연, 3년간 교제중인 남자친구에게 "결혼하자"고 공개 프러포즈했다.


이유진은 이날 녹화도중 MC지석진이 "3년째 연애중인 이유진!"이라는 소개와 더불어 MC 신정환의 "요즘은 '스타골든벨'에서 공개 청혼하는 것이 유행이다. 공개청혼 하자"는 권유에 따른 것.

이유진은 이 이야기를 듣고 당황스런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남자친구의 이름을 부르며 "3년 동안 여러가지 일이 많았지만 사랑한다. 이제 결혼하자"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이유진의 공개 청혼에 함께 출연한 신지는 "너무 예뻐 보인다"고 부러움의 시선을 보냈다.

더불어 이날 출연한 KBS 2TV 주말극 '결혼해주세요'에 출연 중인 신예 성혁은 클럽에서 이유진을 만난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은 오는 21일.


한편 이유진은 현재 남자친구와의 열애사실을 2008년 초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박철쇼'에 출연해 직접 고백했다.

이유진의 연하 남자친구는 1978년생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으로 현재 아이스하키 감독을 맡고 있다.

이유진은 당시 '박철쇼'를 통해 "현재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는 또래의 남자친구가 있다"며 "78년생으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 확고한 인생관과 심플한 생활 패턴이 좋아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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