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성균관스캔들' 제목수정 요구 "악영향"

김수진 기자,   |  2010.08.2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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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새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이 성균관 측으로부터 제목 수정 요구를 받았다.

20일 '성균관 스캔들'의 한 관계자는 "성균관 측에서 '스캔들'이라는 어휘가 주는 느낌 때문에 성균관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최근 제작진 측에 수정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관게자는 "그러나 첫방송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이 돼 있는 지금에 와 제목을 수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라는 의사를 전달했다"며 "현재 성균관 측과 대화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고 전했다.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의 나날들'을 원작으로 한 '성균관 스캔들'은 조선 정조 시대 성균관을 배경으로 개성 강한 4명의 청춘남녀들의 꿈과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동방신기 출신 믹키유천을 비롯해 송중기, 유아인, 박민영 등이 출연한다.


'성균관 스캔들'은 오는 30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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