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현역 복무 중인 가수 김정훈이 또 다시 일본 오리콘 차트 톱10 안에 진입했다.
김정훈은 지난 18일 일본 내 9번째 싱글 '아르덴떼'를 발표했다. 이번 싱글을 발매 당일 13위에 오른데 이어 다음날에는 9위에 진입, 톱10안에 들었다.
김정훈은 군 입대 전 일본에서 여러 곡들을 녹음했고 현역 복무에 돌입한 뒤 이 노래들을 싱글로 차례차례 발표해 오고 있다.
20일 김정훈 측은 "김정훈은 입대 후 일본에서 발표한 모든 싱글을 10위 안에 올려놓은 는 힘을 보이고 있다"라며 "군복무 중인 김정훈은 그 어떠한 홍보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또 다시 쾌거를 이뤄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 한국의 걸그룹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훈의 이번 선전은 다시 한 번 한국 남자 솔로 가수의 저력을 보여주는 계기도 됐다"라고 평가했다.
김정훈은 지난해 4월 현역 입대, 오는 2011년 2월 제대를 앞두고 있다. 올 1월 연예병사로 발탁돼 현재 국방홍보원에서 복무 중이다.
김정훈은 지난 2000년 최정원과 남성 듀오 UN으로 가요계에 데뷔, 2005년까지 활약하며 '파도' 등 여러 히트곡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초에는 MBC 드라마 '궁'에 출연, 새로운 한류스타로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