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샤 '맘마미아' 들어보니..'So 섹시+핫'

길혜성 기자  |  2010.08.20 12:00


섹시하고 핫하다. 가사는 강렬하면서도 쿨하다. 나르샤가 그룹 써니힐과 함께 발표한 신곡 '맘마미아'는 이런 느낌으로 팬들에 다가서고 있다.


나르샤는 20일 첫 솔로 앨범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 타이틀곡인 '맘마미아'의 음원도 여러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맘마미아'는 지난 7월 초 '삐리빠빠'를 타이틀곡으로 삼아 발매한 나르샤 첫 솔로 미니앨범에 담겼던 약 30초 분량의 프리뷰 버전의 완성본이다.


총 3분 19초 길이의 '맘마미아'는 장르상으로는 하우스 일렉트로닉 성향이 강하다. 역시 같은 장르였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최대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를 작곡한 이민수와 노랫말을 쓴 김이나 콤비가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만든 곡이다.

사운드는 톡톡 튀지만, 멜로디는 따라 부르기 그리 어렵지 않다. '삐리빠빠'에 비해 한결 대중적이란 곡이라 할 만하다. 4인 혼성그룹 써니힐의 3명의 여성 멤버인 주비 승아 코타 등도 참여, 곡의 신선함도 살렸다.


구성상으로 시작부터 박진감을 더한다. 나르샤와 써니힐의 노래를 주고받은 뒤 곧바로 써니힐의 속사포 같은 랩도 등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맘마미아 oh oh oh" 전후로 들려지는 하이라이트 멜로디 부분에서는 나르샤의 자신감 넘치는 보컬이 한층 섹시함을 더하고 있다.

"아이 캔 비 데인저러스. 다칠지 몰라 날 갖고 놀다간. 일낼지 몰라. 살짝만 놀다가.날 자꾸 괴롭히는 애기들이 리듬처럼 느껴지는 이 감정. 침 흘리고 눈 굴리는 딱 싫던 늑대들이 이해되는 이 감정. 서른 번은 깨져보고 쇼를 하고 다 해봐야 감이 잡힐 이 감정" 등 마치 클럽 속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강렬하면서도 직설적 가사 역시, '맘마미아'를 더욱 쿨한 곡으로 만들고 있다.

한편 나르샤는 이날 공개된 '맘마미아' 티저 영상에서 과감한 키스신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맘마미아' 뮤직비디오 최종본은 24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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