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SM타운 라이브 전 오프닝 세리머니에 나타난 제시카(왼쪽)와 크리스탈 ⓒ홍봉진 기자 honggga@
데뷔 후 첫 듀엣 무대를 꾸미는 '친자매' 제시카와 크리스탈이 재미있는 안무를 많이 준비했다며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21일 오후 4시부터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 인 서울'에서 듀엣무대를 선보인다.
제시카와 크리스탈은 지난해 10월 '초콜릿 러브' 쇼케이스 때 한 무대에 선 적은 있지만 각각 소녀시대와 f(x) 멤버로 무대에 선 것으로 두 사람만의 듀엣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 직전 오프닝 세리머니를 가진 소녀시대의 제시카는 "(동생과)연습하며 에피소드가 많았다. 신나는 곡을 부르는데 안무 중 내가 (동생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있다.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월한 유전자'로 불리며 연예계 대표 자매 가수가 된 두 사람의 합동 공연은 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SM 소속 연예인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김민종 이연희 등이 대거 총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