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왼쪽)와 샤이니의 키 ⓒ홍봉진 기자 honggga@
'아시아의 별' 보아가 자신의 팬클럽 '점핑보아' 1기였던 샤이니의 키와 듀엣 무대를 갖는다.
보아와 키는 21일 오후 4시부터 6시간 동안 서울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10 월드투어 인 서울' 무대에서 이색 듀엣 무대를 연출한다.
보아와 키는 남다른 인연이 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기 전 키는 보아의 팬클럽 '점핑보아' 1기로 활약했다.
이에 이날 공연 전 만난 보아는 "키 군이 가장 성공한 '점핑보아' 1기라고 한다. 오늘 같이 무대에 서게 돼 너무 좋다"며 "참, 귀여운 동생과 듀엣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키 역시 "초등학교 시절 굉장히 좋아했다. 존경했던 분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열심히 하겠다. 또 보아 누나가 너무 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무대에서 보아의 미국 정규 1집 수록곡 '아이 디이 잇 포 러브(I Did It For Love)'를 부른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SM 소속 연예인 강타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김민종 이연희 등이 대거 총출동한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LA, 일본 도쿄, 중국 상하이 등을 순회하며 전 세계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