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프로그램이 일요 예능을 장악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됐던 KBS2TV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는 각각 22.3%, 14.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해피선데이'와 '개그콘서트'는 이 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해피선데이'와 동시간대 방송됐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는 1부와 2부가 각각 8.1%, 4.3%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SBS '일요일이 좋다'는 1부와 2부가 각각 6.6%, 6.9%의 전국일일시청률을 보여 큰 차이를 보였다.
이날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에서는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주제로 그동안 촬영 중에 무심코 뱉은 말은 실행하는 과제를 받았다. '1박2일'에서는 '강한 남자대결'이라는 주제로 잠자리 복불복 게임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