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포토에세이 출간…연예인 작가 합류

김겨울 기자  |  2010.08.23 07:19


'소간지' 소지섭이 포토에세이 '소지섭의 길'(살림출판사)를 출간한다.

31일 전격 발매될 '조시접의 길'은 소지섭이 2010년 여름 DMZ를 비롯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면서 느낀 감성을 사진과 함께 담은 포토 에세이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부터 '로드 넘버원'까지 마초적 카리스마와 근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거침없이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소지섭은 이 책을 통해 화면 속 배우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모습을 감성적인 사진과 솔직한 문장으로 담아냈다.

특히 '휴식과 여행', '자유', '꿈', '상처 그리고 치유', '청춘·열정', '기억, 남기고 싶은 것', '우리 것, 내 것', '화해, 사랑' 등의 카테고리 속에 데뷔 13년 차 배우이자 인간 소지섭으로서 자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 등을 털어놨다.


확률 절반의 기로에서 단 1%라도 더 믿을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다면 주저 없이 그 길을 택하겠다는 '51'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는 것과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비오는 날을 좋아한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소지섭은 또 타이거 JK를 비롯해 소설가 이외수, 촌철살인 만화가 박재동, 아티스트 두식앤띨띨, 국내 최연소 조류 연구가 정다미 등 특별 게스트들과 만난 사연도 이야기로 녹여냈다.


소지섭의 첫 번째 저서 '소지섭의 길'은 31일 출간에 앞서 23일부터 30일까지 8일동안 교보문고 온라인,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4대 온라인 서점과 교보문고 전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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