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PD "MC몽 예정대로 방송" 시청자 비난

김수진 기자  |  2010.08.23 09:09
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C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MC몽이 병역기피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 시청자게시판에 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MC몽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에 대해 연출자 나영석 PD는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당초 방침대로 MC몽 출연을 고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PD는 이날 오전 전화통화에서 "MC몽이 병역 기피 의혹과 관련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아직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지 않느냐"면서 "지난 주 진행된 녹화에도 예정대로 편집 등의 처리 없이 방송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예정된 녹화에도 변화 없이 참여한다는 입장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월 말 일부에서는 MC몽이 고의적으로 치아를 빼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경찰은 이번 사안에 대해 지속적인 수사를 해 왔다.


이러한 일부의 주장에 대해 MC몽 측은 "치아로 인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의사의 치료행위나 병역면제처분과정에 불법이 개입돼 있지 않았다"며 결백을 줄곧 주장해 왔다.

MC몽의 결백 주장과는 달리 시청자들은 그가 출연중인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도 넘은 인신공격성 비난을 퍼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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