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이수영의 뮤직쇼'에서 결혼소식을 알린뒤 미소를 짓는 가수 이수영 ⓒ임성균 기자 tjdrbs23@
'10월의 신부' 이수영이 결혼 후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수영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나 "이수영이 결혼 후에도 변함없이 가수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결혼 후 새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면서 "현재 결혼 준비로 바쁘지만 꾸준히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곡이 있으면 결혼 전 신곡을 발표할 수도 있지만 아마도 결혼이후인 하반기에 가수 활동을 재개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수영은 이날 오후 4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KBS 라디오 2FM '이수영의 뮤직쇼' 방송을 통해 "난 널 정말 사랑해 그리고 너무 고마워. 있잖아요. 저 결혼해요"라고 팬들 앞에 수줍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한편, 이수영은 10월 5일 서울 강남 신사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동안 교제한 평범한 회사원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수영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10년 연상인 예비신랑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