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이 예비 신랑이 무역회사에 다니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이수영은 13일 오후 7시 35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오늘 너무나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폭풍감동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지금의 이 관심과 응원 평~생 맘에 담을게요~^^"라며 "근데 지금 집에 와서 검색해보니 예비 신랑이 무역회사 다니는 걸로 잘못 나왔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암튼 오늘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라며 결혼으로 쏠린 관심으로 피곤한 하루였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수영은 오는 10월 5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10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한다.
이수영은 이날 오후 4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 FM '이수영의 뮤직쇼'에서 "있잖아요, 저 결혼해요"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무난하신 10년 연상의 분이다"라며 "성실하고 따뜻하고 그리고 나를 존경하는 눈빛으로, 서로를 그 눈빛으로 바라봐 줄 수 있는, 내가 항상 기도 해오며 꿈꾸던 분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