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모는 24일 오후 3시 경기도 수원 KBS 수원센터에서 열린 KBS 1TV 5부작 특집주말극 '자유인 이회영' 기자간담회에서 열애 관련 질문에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차츰 알아가면서 나를 확실히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데뷔 15년이 됐는데 중간에 일본 회사와 계약을 했다 3년 정도의 공백기를 맞았는데 한창 시기를 실수와 배신 등으로 허비했다는 느낌이다"며 "정말 많은 경험을 했다. 그게 다 제 성격 탓이고 실수한 이유도 제 탓이라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안재모는 "이제 서른이 넘었으니 이제부터 인생을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로 배우의 일을 다시 시작했다"며 "과거를 생각하면 때로는 화가 나고 원망스러운 일도 있는 데 그런 부분을 여자친구가 정신적으로 많이 채워준다"고 말했다.
안재모는 여자 친구에 대해 "나이는 6살 어린데 나이에 비해 많이 현명하다"며 "1년 반 정도 됐는데 제가 지금까지 제가하도 숨어 지내다 보니 관심들이 없어 그런 것 같다. 숨기고 만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제 사업도 그렇고 배우 일을 시작하는데 많은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안재모는 현재 미와 지를 겸비한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1년째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안재모 측근들에 따르면 안재모는 지인들과의 공식적인 자리에 여자친구와 동행하는 등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측근들 사이에선 조심스럽게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시선까지 받고 있다.
안재모의 한 측근은 지난 1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안재모가 나이가 있는 만큼 신중한 교제를 하고 있다"면서 "지인들 역시 조심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측근 역시 "안재모가 현재 여자친구와 잘 만나고 있다. 나이가 있는 만큼 잘되면 결혼도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이어 "여자친구가 상당한 미인이다.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밝고, 심성도 고운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