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김태희 '마이 프린세스', 내년1월 MBC방영

김현록 기자  |  2010.08.25 09:16


송승헌과 김태희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가 내년 1월 MBC에서 방영된다.

25일 제작사에 따르면 '마이 프린세스'는 오는 2011년 1월 초 MBC를 통해 방송될 예정. 여기에 '환상의 커플'로 인기를 모았던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이 프린세스'는 송승헌이 대한민국 최대 재벌 기업 유일한 후계자이자 준수한 외모를 가진 외교관 박해영 역을, 김태희가 앙큼발랄 짠순이 여대생에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돼 좌충우돌 사건을 터뜨리는 이설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비밀남녀'(2005), '환상의 커플'(2006), '혼'(2009) 등에서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던 히트작 메이커 김상호 PD와 감각적인 대사로 유명한 '연인'과 '온에어' 작가팀의 장영실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제작사 커튼콜제작단 측은 "2006년 대한민국을 달궜던 '환상의 커플'을 통해 로맨틱 드라마의 최강자로 떠올랐던 김상호 PD가 '마이 프린세스'에 전격 합류하면서 2011년 안방극장 최고의 드림팀이 결성됐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급 배우 송승헌-김태희가 첫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연초부터 안방극장을 책임질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 프린세스'는 세부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10월께 본격적인 첫 촬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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