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이혼설 공식부인 "납득할 수 없다"

김현록 기자  |  2010.08.25 16:18


최근 이혼설에 휘말린 탤런트 김영철이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영철은 25일 SBS를 통해 한 여성월간지가 김영철이 부인 이문희씨와 결혼 29년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밝혔다.


김영철 측은 "현재 SBS특별기획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중이며, 제주도 현지 올로케이션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사정으로 인해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 오해가 있었을 뿐 파경이나 불화는 아니다"고 일축했다.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말에는 김영철이 부인과 함께 가족이 드라마 촬영지인 제주도를 응원 차 방문하여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김영철이 부인과 함께 제주도에서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는 등 드라마 관계자도 이혼설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SBS에 따르면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 도중 이혼설을 전해들은 김영철 측은 충격을 금치 못하며, 사실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은 추측성 기사에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또 가족들이 입을 심적 고통을 고려해 기사를 보도한 월간지 측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김영철은 1982년 동료 탤런트 이문희와 결혼했으며, 이문희는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현재 김영철은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대가족을 이끄는 장남 양병태 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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