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구', '수삼'도 꺾고 올 최고 국민드라마 등극

25일 방송분 43.6%

문완식 기자  |  2010.08.26 07:32
\'제빵왕김탁구\' 출연진들 ⓒ홍봉진 기자 '제빵왕김탁구' 출연진들 ⓒ홍봉진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가 올해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김탁구'는 43.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해 자체최고시청률을 나타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8월 말까지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기록으로, 지금까지는 지난 6월 13일 종영한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가 5월 23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43.5%였다.


지난 6월 9일 첫 방송한 '김탁구'는 탁구가 역경을 딛고 제빵업계에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 탄탄한 스토리 전개에 윤시윤(김탁구), 주원(구마준), 유진(신유경), 이영아(양미순) 등 젊은 주연배우들의 호연이 돋보이고 있다.

또 전광렬, 전인화, 장항선, 박상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지원사격도 드라마의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는 것은 좀처럼 쉽지 않은 일로, 이달 초부터 40%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김탁구'의 최근 상승세를 볼 때 올해 최고 시청률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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