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석현, 부모간 갈등… 아버지 계약무효 소송

아버지 "아내가 독단적 소속사 계약" 무효소송 vs 소속사 "당시 동의했으면서…"

전형화 기자  |  2010.08.26 11:38
왕석현 ⓒ사진=홍봉진기자 왕석현 ⓒ사진=홍봉진기자
아역배우 왕석현이 소속사 계약 무효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소속사측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26일 왕석현 소속사 관계자는 "왕석현 아버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계약 당시 아버지도 충분히 계약 내용을 알고 있었고 이에 동의했었다"고 밝혔다.


2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왕성현의 아버지는 "법정대리인 확인 없이 체결한 계약은 무효"라며 소속사를 상대로 계약무효 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왕석현의 아버지는 "아내가 자신의 동의 없이 독단으로 D사와 전속 연예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며 "다른 법정대리인인 자신의 의견이 배제된 계약은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왕석현 아버지로부터 계약상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계약서를 확인시켰다"며 "계약 당시 동의한 사항을 지금 와서 이러다니 당황스러울 따름"이라고 설명했다.

왕석현은 영화 '과속 스캔들'로 유명세를 탄 뒤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TV드라마, CF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 소속사와는 지난해 4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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