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세윤과 뮤지로 이뤄진 프로젝트팀 UV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지상파 무대에 데뷔한다.
UV는 지난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무한도전 WM7 프로레슬링' 경기 축하무대에 초대가수로 올라 4000여명의 관중 앞에서 첫 무대를 펼쳤다.
트레이드마크나 다름없는 레게머리와 청청패션으로 경기장 중앙 레슬링 무대에 오른 이들은 화제의 데뷔곡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후속곡 '집행유애'를 연이어 부르며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재기발랄한 가사와 퍼포먼스로 화제를 몰고다니는 UV가 지상파 카메라 앞에서 퍼포먼스를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 지난 26일 열린 '2010 엠넷 20's 초이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20인'으로 선정돼 일명 '은퇴 퍼포먼스'를 벌이기 1주일 전이다.
이날 경기에는 UV 외에도 '무한도전 WM7 프로레슬링' 선생님으로 활약한 손스타의 체리필터를 비롯해 타이거JK와 윤미래, 비지가 유재석과 함께 '퓨처라이거'로 1년만에 무대에 올랐고, 싸이 또한 열광적인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날 '무한도전 WM7 프로레슬링' 경기는 28일과 9월 초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