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밉상녀' 김그림, 톱10?

김겨울 기자  |  2010.08.30 09:19


대국민 오디션 엠넷 '슈퍼스타K2'에서 팀 대결 중 이기적인 태도로 시청자들의 불만을 샀던 김그림이 결국 톱 10에 진입했다.


김그림이 오는 9월 중순부터 진행될 '슈퍼스타K2'의 결선 무대에 오른다. 현재 한달 동안 진행되는 합숙 훈련에서 톱 10에 오른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연습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그림이 최종 10명 안에 들어 결선 무대를 위해 합숙 중"이라고 확인해줬다.


하지만 톱 10에 진입한 김그림의 난관이 예상된다. 톱 10에 오른 후보들은 매 주 주제에 맞는 테스트가 주어지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때 예선이나 본선과 달리, 심사위원 점수에 네티즌의 투표 결과가 합산되는 만큼 네티즌들의 후보에 대한 호감도는 합격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다.

당연히 김그림이 '밉상녀'로 눈총을 산만큼, 톱 10에서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슈퍼스타K2'의 남은 방송에서 김그림이 어떤 이미지로 그려질 지에 따라서 '슈퍼스타K2'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그림은 지난 27일 방송됐던 '슈퍼스타K2'의 '슈퍼위크'에서 팀 대결을 펼치는 과정에서 조장으로서 무책임한 행동을 보였다며 시청자들의 눈총을 샀다. 이후 김그림의 아버지가 직접 미니홈피에 사과 글을 올렸으나, 점화는 꺼지지 않았다.

'슈퍼스타K2'의 제작진 측은 "의도된 편집은 없었다. 애초에 논란이 불거질 부분을 없애는 것 또한 공정성을 해치는 부분"이라며 "현재는 김그림의 가족들과도 원만하게 해결한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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