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선데이'의 '1박2일'(연출 나영석)이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지존의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3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은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 편'으로 평균 시청률 36.1%를 기록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40.1%로, MC몽이 포도를 먹는 장면에서 기록했다.
'1박2일'은 이날 방송에서 6명의 고정 멤버들이 지리산 둘레길 약 70km를 걷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종민 MC몽 이수근 이승기 등 4명 각각이 지리산 둘레길의 한 코스씩을, 그리고 강호동과 은지원이 한 팀을 이뤄 또 다른 코스를 맡아 걷는 방식으로 70km 걷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산길을 걸으며 지난 3년여 간 함께 해 온 멤버들의 소중함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6월 초 '1박2일'을 떠난 김C가 내레이션으로 깜짝 출연, 시청자들에 반가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