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하우스' 미지급 없다.. 한예조에 정정요구

김현록 기자  |  2010.08.30 20:03


SBS '커피하우스'의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출연료 미지급에 해당하는 사항이 없는데도 한국방송영화공연예술인노동조합(이하 한예조)가 공개한 출연료 미지급 작품에 포함됐다며 정정을 요구했다.


30일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커피하우스'가 지난 7월 27일 1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고 계약상으로 익월 마지막일인 8월 31일 모든 미지급 출연료를 지급하는 조건이었다며, 30일 한예조가 출연료 미지급 드라마 목록을 공개하기 전 이미 미지급 출연료가 처리됐음에도 목록에 포함돼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예조 보도자료에는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18회 동안 출연료를 전혀 지급하지 않았다고 나왔지만, 이와 다르게 나이드신 배우분들이나 한예조에 가입한 배우분들에 대해선 먼저 지급을 했고, 나머지 부출연료 부분은 오늘 모두 지급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드라마 출연료 지급기준은 방송 후 2개월로 방송사와 제작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며 "하지만 종영한 지 한달도 되지않은 드라마를 일년이 넘게 미지급된 드라마와 같이 불명예스러운드라마 목록에 넣은 것에 대해 매우 불쾌하다"고 전했다. 이어 정정보도 내지 않으면 법적 대응 하겠다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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