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스캔들'의 유아인, 믹키유천, 송중기(왼쪽부터)
꽃남들의 여심 공략?
30일 첫 방송한 KBS 2TV 새월화극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 연출 김원석)을 가장 많이 본 시청층은 10대 여성을 나타났다.
3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가 분석에 자료에 따르면 '성균관 스캔들'은 첫 방송 시청률 6.3%(전국가구기준)을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성·연령별로는 여자 10대에서 17%로 가장 높은 시청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30대 여성과 40대 여성이 각각 15.0%의 시청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어 여자 20대 13%, 남자 40대 6% 순이었다.
통상 드라마 시청점유율의 경우 40대 이상 여성층이 가장 높은 것을 고려하면 믹키유천, 송중기, 유아인 등 '꽃남'들에 대한 젊은 여성시청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엿보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준(믹키유천 분), 구용하(송중기 분), 김윤희(박민영 등), 문재신(유아인 분)의 좌충우돌 첫 만남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한편 '성균관 스캔들'은 동시간대 방송된 MBC '동이' 27.3%, SBS '자이언트' 20.9%와는 큰 격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