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베스트셀러 작가 합류… 5만부 선주문

김겨울 기자  |  2010.08.31 09:52
<살림출판사 제공> <살림출판사 제공>
배우 소지섭이 베스트셀러 작가에 합류할 전망이다.

살림출판사는 31일 "소지섭의 첫 포토에세이로 화제를 모은 '소지섭의 길'이 출간 전부터 선주문만 5만 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3일부터 일주일간 예약판매 동안 선주문 5만 부가 들어왔으며, 이와 관련 바로 재판 제작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실제 예약판매 기간 동안 교보문고에서만 주간집계 종합 3위, 에세이 분야 1위를 기록,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 주요 서점에서도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 돌풍이 예상된다.


소지섭은 이 책에서 "이젠 누군가와 편하게 걷고 싶습니다. 말수 없는 저 때문에 힘들었던 모든 이들과, 더디지만 천천히 그리고 조금씩 마음을 열고 소통하고 싶습니다"라며 진실된 마음을 적었다.

또 소지섭은 작가 이외수, 만화가 박재동, 가수 타이거 JK, 사진작가 이응종, 디자이너 최명욱, 아티스트 두식앤띨띨 등 각계 유명인과 함께 여행하며 나눈 이야기와 소탈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담았다.


한편 소지섭은 이번 책의 사인회도 갖는다. 오는 9월 3일 표지의 배경이 됐던 강원도 양구군에서, 9월 5일 오후 1시에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같은 날 4시에는 영등포 교보문고에서 사인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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