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팀 쌈디·이센스 "해외파 아냐"

문완식 기자  |  2010.08.31 13:48
슈프림팀 쌈디(왼쪽)과 이센스 슈프림팀 쌈디(왼쪽)과 이센스
힙합 듀오 슈프림팀의 사이먼 디(쌈디)가 이름 때문에 외국인이나 해외파라는 오해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사이먼 디는 최근 케이블 tvN 'ENEWS' 녹화에 참석해 "팀 이름은 물론 멤버 이름들마저 영어이름이라 해외파라는 오해를 받은 적이 많다"고 밝혔다. 사이먼 디(Simon D)의 본명은 정기석, 이센스(E-Sens)의 본명은 강기호다.


이날 녹화에서 사이먼 디가 "특히 유태인이나 아랍, 필리핀쪽 사람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하자 이센스는 "형을 처음 봤을 때 중동 쪽 부잣집 아들 혹은 중동왕자인줄 알았다"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사이먼 디는 "옛날에 머리 밀고 수염 기르고 힙합 옷 입고 돌아다닐 때, 장난으로 외국인인척 '치즈버거 포테이토 맨' 이러니까 사람들이 다 외국인으로 봤다"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슈프림팀은 언더 힙합신에서 7~8년의 경력을 가진 쌈디와 이센스로 구성된 2인조 힙합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다이나믹듀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힙합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사이먼 디의 중저음 속사포랩과 이센스의 술에 취한 듯 흐느적거리는 엇박자의 감각적인 래핑은 트렌디한 힙합의 느낌을 제대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첫 번째 정규 음반을 발표 '땡땡땡'이 주목받은 데 이어 멤버 쌈디가 MBC '일밤-뜨거운형제들'에서 활약하며 젊은 층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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