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 송새벽 "'방자전'때와는 다른 캐릭터"

임창수 기자  |  2010.08.31 17:05
배우 송새벽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송새벽 ⓒ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송새벽이 '해결사'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해결사'의 사사회가 열렸다.


송새벽은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첫 리딩을 할 때 설경구 선배님께서 '쟤네는 형사가 맞냐?' 이런 말씀도 하시고 좀 덜 떨어진 모습을 많이 보였다"며 "영화를 보니까 감회가 새롭고 배우 분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자전' 때의 캐릭터를 어느 정도 가져와야겠다는 계산이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방자전'에서 '해결사'로 넘어오면서 나름대로 다르게 한다고 했는데 비슷하게 느껴지셨다면 드릴 말씀이 없다"며 "어쨌든 변학도하고 종규는 다른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새벽은 '해결사'에서 우직하고 날렵한 형사 종규 역을 맡았다.

영화 '해결사'는 살인 누명을 쓰고 함정에 빠진 해결사 강태식(설경구 분)의 목숨을 건 24시간 액션질주를 담았다. 9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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