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권상우 첫공개…열혈 초년병 검사

김현록 기자  |  2010.09.02 09:31


SBS 새 수목드라마 '대물'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은 권상우의 스틸이 첫 공개됐다.

2일 공개된 '대물'의 스틸컷에는 정장을 입고 달리고 또 달리는 권상우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권상우는 '대물'에서 아나운서 출신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여자대통령에 당선되는 서혜림(고현정 분)을 짝사랑하는 정의에 불타는 열혈파 검사 하도야 역을 맡았다.

지난 1일 전남 담양 담양다이너스티CC홀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권상우는 여당 실력자 조배호 의원을 수사하기 위해 니타난 열혈 검사로 달리고 또 달리며 홀 전체를 누비는가 하면 심한 몸싸움을 불사하면서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른 아침부터 달리기를 계속해 회색 정장이 땀으로 흠뻑 젖었다는 후문이다.


연출자 오종록 PD는 "권상우씨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며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한편 이날 촬영에는 조배호 의원의 숨겨진 딸 세진 역을 맡은 이수경도 함께했다. 오 PD는 "강태산역의 차인표와 부적절한 멜로를 펼치다 강태산 또한 자신의 아버지 조배호 의원과 같은 썩은 구태의연한 정치가라는 것을 알고 하도야 검사와 연합해 조배호와 강태산 의원에게 복수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대물'은 오는 10월 6일 첫 방송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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