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MTV 공연, 전세계 5억5천만이 본다

박영웅 기자  |  2010.09.02 09:53
MTV공연을 펼치는 그룹 원더걸스 MTV공연을 펼치는 그룹 원더걸스


기타를 치는 원더걸스의 모습이 전세계에 전달된다.

원더걸스는 지난 7월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0(이하 'WSLIM 2010') 콘서트 무대에 참가했다. 공연실황은 4일 오후 5시 MTV 코리아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WSLIM 2010’에서는 케이티 페리, 토키오 호텔 등 팝 스타들뿐 아니라 벙크페이스, 한국의 원더걸스 등 현재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신예 뮤지션들의 공연이 펼쳐져 1만 5천명의 관객을 열광케 했다.

특히 MTV 월드 스테이지 본 무대에 한국 가수 최초로 공식 초청된 원더걸스는 '노바디'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 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또한 최근 발표한 '2DT'를 록버전으로 새롭게 편곡해 색다른 무대도 선보였다.


이번 콘서트는 전세계에도 전달된다. 17일 오후 8시에는 이날의 공연의 하이라이트 내용을 모은 방송이 전 세계 154개 국가, 5억 5천만 가구의 시청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총괄 책임자인 MTV 네트워크 아시아의 ‘인드라 수하르조노’ 대표는 "전 세계 MTV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월드 스테이지는 글로벌 뮤직 라이브라는 콘셉트를 기본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서트만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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