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여자 아나운서가 여자친구라 밝혀 화제를 모았던 조영남이 "애인 사이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조영남은 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팬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다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방송에서 내가 한 말은 여자친구가 60세 이상부터 40,50대, 젊은 20대까지 다양하게 있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애인은 없고, 여자친구는 친한 사람들이 몇 명 있다"며 "여자 아나운서도 그 중에 한 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자친구가 많은 것이 좋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며 "아플 때도 도움도 받고, 나이와 관계없이 이성친구가 많은 것은 장점이 많다"며 폭넓은 인간관계를 수용하는 것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밖에 "요즘은 병원도 안다니고 건강해졌다. 작품 활동도 계속 하고"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DKNY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며 "DKNY는 독거노인의 줄임말이다. 나는 사랑하는 딸과 할머니와 형제 같은 매니저와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영남은 1일 오후 방송됐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4살 여자 아나운서가 여자친구라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