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전도연·하정우·임수정과 한솥밥

임창수 기자  |  2010.09.03 09:45
배우 류승범 ⓒ유동일 기자 eddie@ 배우 류승범 ⓒ유동일 기자 eddie@


배우 류승범이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유와 한솥밥을 먹는다.

3일 NOA엔터테인먼트는 류승범이 전도연, 하정우, 임수정, 공유 등이 속해 있는 NOA 엔터테인먼트와 에이전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 동안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을 해 왔던 류승범은 많은 연예기획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NOA 엔터테인먼트와 최종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해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와 작품선택에 있어 높은 신뢰감이 이유"라고 전했다.

N.O.A 엔터테인먼트 김장균 이사는 "류승범은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실험적 스타일이나 상업적 작품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배우"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회사와 배우 서로 좋은 조력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개성 있는 연기로 일찍이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로 주목받아왔다. 지난 7월에는 2010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배우들이 직접 최고의 배우를 선정하는 '액터스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류승범은 황정민과 영화 '부당거래'에 동반출연, 올 하반기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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