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이스토리
김정은의 '컴백 마돈나' 밴드가 인디밴드의 메카인 홍대 거리에서 게릴라 공연을 펼쳤다.
김정은 홍지민 장신영 쥬니로 결성된 '컴백 마돈나' 밴드는 지난 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무려 5시간에 걸쳐 홍대 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깜짝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은 현재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 밴드를 결성했다.
이날 무대에서 김정은 등이 '백만송이 장미'와 OST 타이틀곡이자 극중 자신들의 공식 데뷔곡인 '컴백 마돈나'를 부르며 열정적인 밴드 연주를 선보였다.
갑작스레 무대에 등장한 컴백 마돈나 밴드를 만나게 된 시민들은 마치 실제 가수의 공연을 보는 것처럼 "컴백 마돈나다!"라고 외치며 열광했고, 중간 중간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호흡을 함께했다. 특히 컴백 마돈나 밴드의 데뷔곡 '컴백 마돈나'가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함성을 지르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특히 공연에 고무된 시민들은 엑스트라들과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기는 이색적인 장면도 연출됐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촬영 현장에서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무대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촬영이어서 배우들도 스태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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