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셉션', 국내개봉 외화 역대흥행 5위 '등극'

임창수 기자  |  2010.09.06 07:08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셉션'이 국내 개봉 외화 역대흥행 5위에 올랐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개봉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인셉션'은 지난 주말(3일~5일)동안 9만 562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576만 1012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인셉션'은 '미션 임파서블3'(574만 명)를 꺾고 국내에서 개봉한 외화 중 역대 흥행순위 5위에 올라섰다. 현재 4위는 지난 2003년 12월 17일 개봉한 '반지의 제왕3-왕의 귀환'(596만 명)이다.

'인셉션'은 꿈속과 무의식을 누비는 돔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 일행의 위험천만한 임무를 그렸다. 당초 일반관객들에게 다소 어렵게 받아들여질 것이 우려됐으나 기발한 상상력과 탄탄한 구성, 화려한 볼거리 등으로 호평 받으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현재 외화 흥행 톱10은 1위 '아바타'(1335만 명), 2위 '트랜스포머2'(743만7802명), 3위 '트랜스포머'(743만 7443명), 4위 '반지의 제왕3-왕의 귀환'(596만 명), 5위 '인셉션'(576만 명, 상영중) 6위 '미션 임파서블3'(574만 명), 7위 '2012'(543만 명), 8위 '스파이더맨3'(467만 7392명), 9위 '쿵푸팬더'(467만 5712명), 10위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462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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