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검우강호'의 국내 포스터
영국 영화전문지 스크린데일리가 제67회 베니스영화제에 초청된 '검우강호'에 대해 호평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스크린데일리의 데보라 영은 영화 '검우강호'의 리뷰 기사를 통해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가 고대 중국으로 무대를 옮겨와 눈부신 무예의 대서사시로 재탄생했다"며 "총과 폭탄은 멋진 칼싸움과 공중 전투 및 판타지 효과로 대체됐고, 이야기와 낭만적인 결말이 아름답게 균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데보라 영은 리뷰에서 영화에 출연하는 양자경과 정우성를 "아시아의 슈퍼스타"로 표현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캐스팅과 최고 수준의 기술 스태프들이 모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검우강호'는 복수를 위해 얼굴도 이름도, 사랑마저 버리고 칼을 선택한 한 남자의 여정을 그렸다. '와호장룡', '미이라3'에 출연한 양자경이 정우성과 호흡을 맞췄으며, 제 67회 베니스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