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류수영 "조승우 두고 오려니 맘에 걸려"

임창수 기자  |  2010.09.06 11:16
이동훈 기자 이동훈 기자


연기자 류수영(31)이 함께 복무했던 조승우의 소식을 전했다.

6일 2년간의 현역 군복무를 마친 류수영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시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류수영은 "조승우의 제대가 한 달 반 정도 남았다"며 "혼자 두고 오려니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부대 특성상 15~16명이 항상 같이 움직여서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다"며 "조승우가 '왜 먼저 가냐. 한 달만 더 있다가 가라'더라"고 전했다.


류수영은 이날 조승우에게 "한 달 반 남았지만 재미있고 즐겁게 지내라"며 "몸 건강히 제대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90년대 말 데뷔한 류수영은 '대한민국 변호사' '불량커플' '서울 1945' '장길산' '회전목마' 등 여러 편의 드라마와 '썸머타임' '블루' 등 다양한 영화 등에 출연, 인상적 연기로 사랑받아왔다.


지난 2008년 10월 충남 논산육군훈련소를 통해 현역으로 입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배우 조승우와 함께 전경으로 복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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