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결혼하는 작곡가 김형석과 배우 서진호 커플 ⓒ사진출처=서진호 미니홈피
오는 10월24일 작곡가 김형석(44)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배우 서진호(32)가 결혼 전 이미 남다른 내조로 닭살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6일 두 사람의 한 측근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김형석씨가 오프라인 음악아카데미 케이노트(K-Note)를 운영 중인데 최근 온라인 사이트도 오픈했다"며 "작곡가인 김형석씨가 온라인 사이트나 동영상 분야를 잘 모르는데 서진호씨가 온라인 아카데미의 경영을 직접하며 사업가적 기질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극영화과 출신인 서진호씨가 동영상 등 김형석씨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남편이 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내달 결혼식을 올리지만 결혼에 앞선 지난 5월 이미 혼인신고를 해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항간에는 속도위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 관계자는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서진호와 김형석은 지난 2006년 지인들의 모임에서 우연히 알게 된 뒤 연예계 선후배로 지내며 친분을 쌓다가 연인으로 발전, 내달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김형석은 '사랑이라는 이유로' 등을 작곡한 국내 정상급 작곡가다. 11살 연하인 서진호는 MBC 26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영화 '2009 로스트 메모리즈' '블루'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무대에서 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