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방해 '입건' 박용진 편집없다

'김탁구'측 금주분 이미 촬영종료…하차여부 회의 중

김수진 기자  |  2010.09.06 14:13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출연 연기자 박용진이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그가 출연한 방송분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빵왕 김탁구' 제작사 관계자는 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용진이 이미 금주 방송분의 촬영은 이미 마친 상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박용진의 촬영분량이 많지 않고 양미순(이영아 분) 집 장면에 여러 명과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특별한 일이 없으면 촬영 분은 그대로 전파를 타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제빵왕 김탁구' 측은 박용진의 하차여부에 대해 회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하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박용진은 지난 달 18일 오전 7시 40분께 서울 길동 사거리에서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박용진은 음주측정을 거부, 공무 집행 방해혐의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지난달 31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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