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김정은-이준혁, 듀엣으로 멜로 예고

김현록 기자  |  2010.09.07 14:17


SBS 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의 김정은과 이준혁이 듀엣을 이뤄 노래를 부르며 본격 멜로라인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전설희(김정은)와 장태현(이준혁), 일명 전장커플이 듀엣곡을 선사하며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간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그리던 두 사람은 이날 방송에서 설희와 태현의 테마곡인 '그대가'를 함께 부르며 멜로라인을 예고한다.

그 외 11회에서는 홍여사(차화연)와 오승혜(장영남)의 계략으로 곤혹스러움을 겪게 된 전설희가 자신의 시장 소송을 막으려는 홍여사와 카리스마 격돌을 벌이는 장면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그동안 서로에 대한 알 수 없는 관심과 호감을 남몰래 드러내왔던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을 가동시키게 된다"며 "이혼 후 밴드 활동과 변호사 사무장으로 자아 찾기에 나서고 있는 전설희에게 또 다른 사랑이 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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