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김태희 "키스신, 피서객에 좋은 선물"

김태희 ⓒ이명근 기자

배우 김태희가 '그랑프리'의 키스신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그랑프리'(감독 양윤호, 제작 ㈜네버엔딩스토리)의 시사회가 열렸다.


김태희는 이날 시사회 이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해수욕장 근처에서 키스신 장면을 촬영했는데 7월 휴가철이라 피서객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는 "그분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선물이 됐던 것 같다"며 "정말 관광객 분들이 많으셨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영화 '그랑프리'에서 경주마 탐라와 함께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여기수 서주희 역을 맡았다.

한편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을 잃은 기수 서주희(김태희 분)가 이우석(양동근 분)의 도움으로 다시 용기를 얻고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