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한위(왼쪽), 이하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오는 9일 개막하는 제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이한위와 이하늬가 선정됐다.
7일 오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측은 오는 9일에 열릴 개막식 사회자를 배우 이한위와 이하늬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화제 홍보대사인 이하늬는 개막식 사회를 흔쾌히 수락했으며, 제1회 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는 이한위 또한 "2회 영화제에 사회자로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은 유지태 감독, 임권택 감독 및 배우 강수연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영화제의 또 다른 홍보대사인 바비킴과 부가킹즈의 식전공연과 영화제 홍보영상 상영, 대성동 초등학교 퓨전 타악반의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화이트 카펫 입장식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개막선언과 내빈, 홍보대사, 심사위원 소개의 순서가 이어지며, 한국전쟁 60주년과 통독 2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은숙 작가의 특별전시물 '사라진 베를린 장벽' 점등식이 진행된다.
개막작으로는 제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제작지원을 받아 완성된 가즈히로 소다 감독의 '피스'가 상영된다.
한편 제2회 DMZ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4박 5일간 파주출판도시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세계 35개국 총 85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