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박상민(40)이 지난해 낸 접촉사고로 8일 경찰조사를 받았다.
이날 오후 서울강남경찰서 교통사고조사팀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박상민씨가 오늘 지난해 낸 접촉사고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상민은 지난해 12월5일 서울 역삼동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 개인택시 운전자와 접촉사고가 났다.
당시 운전기사 전모씨는 합의했지만, 승객이었던 김모씨는 자신의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지난 2일 경찰에 교통사고를 신고했다. 김씨는 박상민이 가입한 책임보험으로 치료비를 받았지만 별도의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오늘 박상민씨가 교통사고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사고가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합의가 안 되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해야 하지만 아직 합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박상민은 SBS '자이언트' 촬영 중이다. 이날 오후 본지와 통화한 박상민 측 관계자는 "지금 박상민씨는 '자이언트' 촬영 중이다. 사실을 확인해 보겠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