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대표(왼쪽)와 방은희. ⓒ류승희 인턴기자 grsh15@
배우 방은희(43)가 그룹 유키스 소속사인 NH미디어의 김남희 대표(46)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방은희와 김 대표는 9일 오후 6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3층 서울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이날 부부로 하나가 됐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맡았으며, 주례는 조의진 KBS 전 제작본부장이 담당했다. 축가는 김 대표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가수 임창정이 '결혼해줘'를 부불렀다.
방은희와 김대표의 결혼식에는 유준상 김성령 서신애 애프터스쿨 유키스 박수진 등이 하객으로 참석, 이들 부부의 앞날에 축하를 보냈다.
두 사람은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방은희는 이날 결혼식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오늘 안떨릴줄 알았는데 상당히 긴장된다"면서 "웨딩드레스 입은 내 모습이 내가 봐도 예쁜 것 같다. 다신 입지 말아야겠다"라며 웃으며 얘기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 여러분들의 우려보다 더 많이 행복하게 살겠다"며 "큰 관심 감사드리며 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온 개성파 연기자다. 김 대표는 현재 유키스의 소속사 NH미디어 수장로 그 간 임창정 UN 파란 등을 기획해 성공으로 이끈 실력파 사업가다.